▲ 백군기 시장 상공양행 방문 |
1971년 설립된 상공양행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착한 마스크업체로 불리고 있다.
이날 백 시장은 마스크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24시간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.
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“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 수요가 폭증해 고생스럽지만 더 많은 양을 제공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”이라며 “사명감을 갖고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이에 백 시장은 “상공양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스크 전량을 약국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해줘 고맙다”며 “이번 선례를 모범삼아 위기 속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시는 49년째 의약외품을 만들어온 이 업체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‘명문장수기업’의 올해 후보로 추천할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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